우리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은 1949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이래 경희대학교의 정체성(正體性)인 ‘학문과 평화’를 기반으로, 설립정신인 ‘문화 세계의 창조’를 끊임없이 추구하며 세계 최고의 체육대학으로 발전시키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국내 최초 체육학 박사과정 개설한 것을 비롯, 전공 영역의 세분화와 특성화 등 세계 체육계의 변화와 발전에 발맞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도입하여 체(體), 덕(德), 지(智)를 함양한 체육지도자와 스포츠 과학자를 배출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오고 있습니다.

현재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에서는 체육학, 골프산업, 태권도학, 스포츠의학, 스포츠지도학과를 포함한 5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원의 경우 일반대학원 체육학과(자연계열, 인문계열)과 체육대학원의 스포츠의·과학, 태권도학, 글로벌스포츠산업·경영전공으로 구분되어있어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에는 다양한 학문을 배울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5차 산업혁명 시대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의식주 생활은 물론 삶의 근본적인 부분도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즉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의 발전은 교육을 비롯한 모든 분야의 근본적인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5차 산업혁명의 큰 물결은 체육학, 스포츠과학에도 새로운 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스포츠와 I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스포츠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포츠 융복합 학문이 사회적으로 요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래 체육교육에서는 초연결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갈 창의융합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하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감사합니다.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장 오경록